Riding a motorbike in Korea in early winter was a stupid idea, and it was duly dumped in Daegu. Mark Dake a Canadian based in Seoul who is also writing a guide book to Korea kindly lent me his ruby red 2-door Honda coupe which I am now whizzing around the Hanban-do in. Last Monday I returned to Jirisan area and have since then slowly made my way forward and am now in the Sognisan area.I have been revisiting many of the passes that Andrew and I trudged through and will post photos soon. So far I have fed a forgotten cat some soya milk in Shinpungyoung,that poor fella was so lonely I had to keep him/her out of my car, picked up a 70 year old ajuma hitchiker in Byeoksong-myeon who was as loud as a packed stadium, and had W8000 stolen from me in a Jjimjul-bang in Gimcheon whilst I was sleeping - that prick better had spent it wisely because the Sanshin has got him in his crosshairs. Today I met staff at Korea Forest Service H.Q. in Daejon whom gave me about 10-kilograms of impressive books on the Baekdudaegan, and tonight I sleep in Okcheon. The ridge is looking mighty tender from the flanks, I'm sure just a scratch would set it alight.
Later
Roger
한국에서 초겨울에 모터바이크(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그래서 대구에서 모터바이크를 포기했다. 서울에 살고 있으면서 한국에 대한 가이드북을 쓰고 있는 캐나다인 Mark Dake씨가 친절하게도 그의 자동차 진홍색의 투도어 혼다 쿠페(2인승 승용차)를 빌려주어 지금은 계획된 여정을 차질없이 씽씽 달리고 있다. 지난 월요일에 지리산 지역으로 돌아와서 그때부터 차근차근 내가 가려는 길을 가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속리산 지역에 와 있다. 내가 Andrew와 같이 터벅터벅 걸어갔던 많은 고갯길들을 다시 답사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들은 곧 올릴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는 신풍령에서 길 잃은 고양이를 두유를 먹이면서 데리고 다녔다, 그러나 불쌍한 친구를 차에서 내려 외롭게 버려두고 떠나지 않을 수 없었다. 벽송면에서 70살 할머니를 태워 주었는데, 그녀는 혼자이면서 자동차 편승 여행자로 꽉 찬 경기장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차안을 시끄럽게 했다. 김천에 있는 한 찜질방에서 내가 잠자는 동안 8,000원을 도둑맞았다. 훔쳐간 그 사람은 그 돈을 보람 있게 써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산신은 그를 찾아내어 벌을 내릴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대전에서 한국산림청본부에 있는 한 직원을 만났다. 그는 10kg 쯤 되는 백두대간에 관한 좋은 책들을 나에게 주었다. 오늘밤은 옥천에서 지낸다. 능선으로부터 많은 부분이 기계로 깎아낸 것처럼 평평하고 삭막해 보인다. 그 주위에 나무와 풀들이 우거진 것과 비교하면 너무 낯선 풍경. 산불로 인한 피해 때문인데 산행인들에게는 안타까움과 경각심을 함께 불러일으킨다.
다음에
Roger.
Friday, November 30, 2007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